코로나19 장기화로 냉동식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필요할 때 마다 꺼내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마트24가 지난해 하반기 냉동식품(냉동 HMR, 피자, 만두, 디저트 등)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3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대비 2019년의 매출신장률 12.3%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런 추세에 맞춰 이마트24는 이달 21일(목)부터 피코크 냉동 디저트 3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우유케익, 당근케익, 초코케익 등 피코크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마몰로’ 케이크 3종이다.
‘우유케익’은 진 한 우유크림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우유 함량을 높였다. 판매가격은 12000원.
‘당근케익’(4500원)은 계피향의 당근 머핀과 진한 크림치즈의 조화가 일품이다. 한 손으로 들고 먹기 적당한 사이즈의 케이크가 2개 들어있다. 초코케익(4500원)은 촉촉한 머핀 위에 벨지안 초콜릿을 올려 고급스러운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유진 이마트24 데일리팀 선임바이어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콕하는 고객이 증가하며 오래 쟁여두고 먹는 냉동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냉동 디저트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